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채칠성)는 5일 ‘제주영어교육도시 개선안’과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제주영어교육도시 기본방안 개선안은 제주교육을 투기자본에 팔아 내던지고 공교육을 혼란에 빠뜨리며, 제주의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무책임하고 비교육적인 명백한 개악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의무교육과정이며 정체성교육 과정인 초등학교의 교육마저 개방하겠다는 것은 최소한의 국가적 책무와 교육주권을 포기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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