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선] 선거운동 첫날 총력 유세전....초반 판세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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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28일 시작...제주지역 3개 선거구 7명 후보들 지지 호소
국민의힘 20년 만의 지역구 탈환, 더불어민주당 6회 연속 선거구 석권 놓고 격돌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총력 유세전을 펼치면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총력 유세전을 펼치면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도내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이른 아침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저녁까지 출정식과 총력 유세전을 이어가며 제주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선거 초반 판세를 가를 수 있는 첫 주말을 맞아 후보들과 여야 정당들은 지지세 결집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이날 새벽 시내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고, 오후에는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8일 0시에 이호동 24시간 편의점을 찾아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출정식을 갖고 “제주의 미래를 키우는데 분골쇄신하겠다”고 역설했다.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이른 아침 제주시가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필승을 다졌고, 유권자들을 만나 “반드시 승리해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이날 저녁 인제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중앙만을 바라보고 제주를 외면하는 구태의연한 국회의원이 아니라 제주를 대표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인제사거리서 아침·저녁 유세를 갖고 “도민들의 고단한 일상 이해하는 유일한 후보다.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가진 제주도당 선대위 출정식과 총력 유세에 나서 “항상 첫 마음 그대로 서귀포시민을 섬기며 더 큰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도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난 24년 동안의 민주당 독식을 청산하고 지난 8년간 갈등으로 얼룩진 제2공항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초반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첫 주말을 맞아 각 후보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거리 유세, 총력 유세를 펼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0년 만의 지역구 탈환을, 더불어민주당은 6회 연속 3개 선거구 석권을 노리고 있다.

제주도의회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진보당 양영수, 무소속 임기숙, 무소속 강민숙 후보도 선거운동 첫날 총력 유세전을 이어가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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