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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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귀포시가 운영한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지난해 서귀포시가 운영한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서귀포시는 산림복지서비스 분야에 4억9600만원을 투입, 산림치유와 유아숲교육, 숲해설, 산림휴양해설 등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는 산림문화·휴양, 산림교육, 치유 등의 서비스를 창출·제공함으로서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말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서귀포 치유의 숲을 통해 질병 치료 행위가 아닌 건강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을 지원하는 신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 유지를 위한 ‘느영나영 힐링숲’,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마음건강 돌봄숲’,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숲태교’, 노인 대상 활력 증진 프로그램 ‘쉼낭에 들다’, 장애인 대상 ‘모두 다 사랑이야’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유아가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유아교육숲’ 서비스도 제공된다.

운영 장소는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사려니유아동네숲터, 자배봉유아숲체험원 등 4개소로 오전에는 유아기관이 참여하는 정기형, 오후에는 자율형으로 운영된다.

이용기관 모집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산림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산림휴양·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림휴양·복지활동의 만족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앞으로 더 많은 산림휴양·복지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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