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

‘2024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부별 결승전이 2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외도제1축구장에서 열린다.

남자 초등부 결승전에는 서귀포초등학교와 제주서초등학교가 진출했다. 양 팀은 낮 12시 외도제1축구장에서 남자 초등부 정상을 가린다. 제주서초가 4연패를 달성할지, 서귀포초가 2008년 대회 정상 이후 정상 타이틀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경기에 앞서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노형초등학교와 도남초등학교가 여자 초등부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해에는 노형초가 도남초를 2-1로 꺾고 우승기를 품었다.

중등부 결승전은 오전 10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제주중학교와 제주중앙중학교가 올해에도 다시 맞붙는다.

고등부 결승전은 오후 1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오현고등학교와 제주제일고등학교가 만나 ‘백호기’를 품기 위한 일전을 벌인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오현고와 제주제일고는 올해에도 결승전에서 만나 ‘백호기’를 품기 위해 명승부를 펼친다.

한편, 결승전 부별 경기는 제주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고등부 결승전은 제주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문기 기자>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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