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문화재단 김명신 이사장, 제주대에 3억원 쾌척
덕산문화재단 김명신 이사장, 제주대에 3억원 쾌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덕산문화재단 김명신 이사장이 지난 20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덕산 혁신상’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명신 이사장을 비롯해 김일환 제주대 총장, 강희경 부총장, 정승달 교무처장, 강남훈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앞서 1995년 부인 정옥선 여사와 함께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당시 10억 원 상당의 도련동 소재 덕산농원(6435평)을 기증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1억36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김 이사장은 1939년 일본 오사카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45년 제주 북촌으로 귀향했다. 유년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갔으나 생활고로 제주에서의 학업을 포기하고, 부산으로 건너가 고학으로 1958년 영남상고를 졸업했다.

1971년 ㈜대아양행을, 1976년 경남 진주에서 ㈜대림화학을 설립했으며, 1995년 설립한 재단법인 일송덕산장학회를 1999년 덕산문화재단으로 발전시켰다.

김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제주대를 생각할 때마다 항상 제주대의 발전이 곧 고향 제주의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품고 살아왔다. 제주대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런 열정과 바람에서 국내외에서 교육, 연구, 봉사, 업무 개선 등을 통해 대학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공로가 있는 교직원을 발굴해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