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백호기] 서귀포초, 외도초 8-1로 격파
[2024 백호기] 서귀포초, 외도초 8-1로 격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서귀포초 MF 이현율, 5골 성공하며 팀 승리 이끌어
외도초 역습 노렸지만 승부 뒤집지 못한 채 경기 마무리
21일 외도1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제주일보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초등부 예선에서 서귀포초와 외도초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21일 외도1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제주일보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초등부 예선에서 서귀포초와 외도초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4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축구대회 남초등부 첫경기에서 서귀포초등학교가 외도초등학교를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1일 외도1축구장에서 열린 서귀포초와 외도초의 경기에서 서귀포초가 8-1로 외도초를 격파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격렬하게 맞붙었다.

전반 7분 외도초등학교의 골문 앞에서 발생한 혼전 속에서 볼을 잡은 서귀포초의 이현율이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골을 밀어넣으며 득점을 올렸다.

곧바로 외도초 지효준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날렸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서귀포초 오서진은 전반 10분 중거리슛을 날리며 추가 득점을 올렸고, 골을 이어받은 이현율은 또다시 침착하게 날카로운 슛을 날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외도초는 매서운 패스로 역습을 노렸다. 전반 23분 외도초의 이주호가 박시우에게 정확히 슛을 넘겨줬지만, 수비수에 가로막히며 득점까지는 올리지 못한 채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서귀포초는 후반전 시작부터 이현율이 내리 3골을 추가한 데 이어 오서진과 강경준도 각각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외도초는 김도윤을 주축으로 경기 내내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후반 24분 서귀포초의 골문 앞 혼전 속 외도초 김예성의 강력한 헤딩슛이 마침내 골망을 갈랐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주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