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정부 견제론이 국정 안정론보다 강하게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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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대한 인식

오는 4·10 총선에서 국정 안정론보다 정권 견제론에 공감하는 제주도민 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일보 등 제주언론4사 2차 여론조사에서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다음 두 가지 주장 중에 어느 주장에 더 공감하시겠습니까’라는 총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57%,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36%로, 여당 견제론이 국정 안정론보다 21%포인트(p)가 넘는 등 오차범위를 벗어나 높게 나왔다.

정권 심판론에 따른 야당 후보 당선은 40대(77%)와 50대(64%), 화이트칼라(70%)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정권 안정론에 대한 제주도민 유권자들의 여당 후보 당선은 70세 이상(64%), 60대(50%), 농·어·축·임업 종사자(52%), 주부(45%)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은 야당 후보 당선에 대해 55%, 여당 후보 당선 36%를 보였다. 제주시을은 야당 후보 당선 61%, 여당 후보 당선 32%가 나왔다. 

서귀포시는 야당 후보 당선 53%, 여당 후보 당선 40%로, 차이는 오차범위에 들었다.

한편 ‘정권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모름·무응답은 8%를 보였다.

이번 22대 총선 제2차 여론조사는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주요 언론 4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3개 선거구에서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총 1804명(제주시갑 601명, 제주시을 602명, 서귀포시 601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제주시갑 표본크기 601명, 응답률 16.1%(총 3737명과 통화해 그 중 601명 응답 완료). 제주시을 표본크기 602명, 응답률 17.9%(총 3359명과 통화해 그 중 602명 응답 완료). 서귀포시 표본크기 601명, 응답률 21.7%(총 2770명과 통화해 그 중 601명 응답 완료).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는 각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0%p.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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