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6주년, 서울 청계광장‧독립공원에서 다양한 추념행사
제주4.3 76주년, 서울 청계광장‧독립공원에서 다양한 추념행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4·3범국민위원회, 내달 3일~14일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추념식을 비롯해 분향소 운영, 영화제, 연대 광장 등 다양한 서울지역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4·3 희생자 추념식 당일인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서대문 독립공원 내 3·1운동기념탑 앞 광장에서 4·3 76주년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4.3 공식 뱃지와 홍보물을 제공한다.

4·3 76주년 서울 추념식은 다음 달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제주4·3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과의 연대와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4·3 희생자 추념일 당일이 아닌 6일 오전으로 옮겨 개최한다.

2022년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하는 4·3 영화제도 부활했다. 2024 서울 4·3 영화제는 4월 둘째주 주말인 12일부터 14일까지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에서 진행된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대규모 행사를 치렀던 4·3 70주년의 전통을 계승해 수년 만에 청계광장에서 추념식을 치르게 됐다”며 “제주에 이어 서울에서 치르는 추념식이란 인식을 넘어 서울의 중심에서 4·3을 고민하고 가치를 알리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도”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