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고, 지난 15일 동아리 부서 설명회 개최
진로 진학 프로그램과 연계한 동아리 설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정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5일 학교 체육관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동아리 부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정여고 전 교사가 참가해 자신이 담당하는 동아리를 홍보하며 학생의 진로진학과 특기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대정여고 동아리는 총 33개로 이뤄져 있다. 지도교사는 교장을 비롯해 34명의 교사와 7명의 교외 강사로 구성됐다. 교과 관련 탐구 활동뿐만 아니라, 국악반, 단편소설창작반, 창업반, 학생 기자반, 이중언어 그림책 여행반, 웹툰 스튜디오반, 캘리그라피반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끌어낼 수 있는 동아리로 꾸려졌다.
서자양 교장은 “동아리 부서 조직에 앞서 직접 선생님들이 공동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교육활동 전반에 있어 학생을 중심에 두고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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