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삼매봉 부지 매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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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부지 매입이 완료됐다.

본지 취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이 계획된 삼매봉공원 내 7필지(1만5705㎡) 중 확보하지 못한 사유지 3필지(1만0842㎡)를 매입, 최근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걸림돌이 됐던 사유지 매입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문화원 대체 부지 마련에 따른 업무협약 체결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서귀포시 우회도로 계획 구간(총 길이 4.2㎞) 중 동홍동 구간(0.8㎞)에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야외 광장이 편입되자 삼매봉공원 내 토지(서귀포예술의전당 인근)를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부지로 제주도교육청에 제안했고 제주도교육청도 삼매봉공원 내 부지가 확보될 경우 서귀포학생문화원을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4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기간 환경도시위원회에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학생문화원 대체 부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가 차기 임시회로 연기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과 관련해 의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갖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차기 임시회로 제출 시기를 늦췄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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