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묘왜변 제주대첩 역사적 의미 가치 계승 기념사업 근거 마련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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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제주성내 방어유적 제이각 전경.
제주성내 방어유적 제이각 전경.

조선시대 대규모 왜적의 침입으로부터 제주의 군관민이 주체가 돼 제주를 지켜낸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은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제주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기념사업 등의 내용을 담은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을묘왜변 제주대첩 지원 조례안은 19일 개회하는 제주도의회 제425회 임시회에서 논의된다.

조례안에는 을묘왜변 제주대첩을 ‘1555년(명종 10년) 왜구 1000여 명이 40여 척의 왜선에 분승해 제주를 침입할 당시 제주 군관민이 함께 왜구를 물리친 사건’으로 정의했다.

또한 도지사로 하여금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관련 자료 수집·조사·연구 사업, 교육·홍보·학술·문화 사업,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 행사, 기념시설물 건립 등을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환 의원은 “을묘왜변 제주대첩은 제주인의 기상, 제주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라며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가치 전승, 역사문화자원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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