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아라동을 꼼수 공천…유권자 우롱”
국민의힘 “민주당, 아라동을 꼼수 공천…유권자 우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유발에 책임을 지고 무공천 방침을 천명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진보당과의 선거 연대를 통해 양영수 예비후보(진보당)를 단일 후보로 내세우며 꼼수 공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민주당의 기상천외한 아라동을 우회 공천 방침에 우리는 또 할 말을 잃었다”며 “지지율이 미미한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를 주저앉히고, 아라동을 도의원 자리를 내주는 것은 민주당이 가장 잘하는 정치공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진보당 역시 지역구 도의원 1석을 얻기 위해 거대 정당과 거래를 한 것에 다름 아니”라며 “아라동을 유권자를 우롱하고, 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을 교묘히 이용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도당은 “매번 선거 때만 되면 등장하는 지역구 나눠먹기 연대에 유권자들은 심히 피곤하다”며 “결국 2022년 지방선거에서 아라동을 지역의 민주당 무책임 공천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 것인지 참으로 뻔뻔한 정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이런 민주당과 진보당의 협잡 연대에 흔들리지 않고, 정략이 아닌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에 걸맞은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