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소속 차민지가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지는 지난 5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여자부 -63㎏급 결승전에서 김지정(순천시청)을 덕걸이와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차민지는 2024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 대회에서 결승전을 포함해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물 오른 기량을 뽐냈다.
제주도청 신유나도 여자부 -57㎏급 4강에서 김현아(용인대)를 허리잡아뒤돌리기 절반, 꺾기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신유나는 결승전에서 김주희(용인대)를 맞아 선전했지만 지도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날 열린 여자부 +78㎏에 출전한 이현지(남녕고 2)는 결승전에서 박샛별(대구광역시청)을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현지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11월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두 한판승으로 제압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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