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후 보조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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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근혁.
양근혁.

▲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후 보조금 받으세요

양근혁,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경유차의 배출가스는 발전소나 산업 공장의 배기가스처럼 미세먼지 발생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중에서도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가 배기가스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데, 악성 종양(암)과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기폐차 시 보조금 지급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의 경유차와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지게차, 굴착기 등)가 해당된다. 작년까지는 4등급 경유차 중 출고시 DPF(배기가스저감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제외했지만 올해는 포함하고 있다.

조기폐차 보상금은 3.5t 미만 차량 중 4등급은 800만원 한도 내에서, 5등급 차량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 가액 산정 후 지원(무공해차 구입 시 추가 지원비 50만원 포함)하고 있다. 3.5t 이상의 차량과 건설기계는 차량에 따라 조기폐차 보조금이 다르므로 별도 문의하면 된다.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 방법은 소유자 거주의 동 주민센터나 읍·면 사무소에서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관련 절차가 진행되는데, 서귀포시 거주 소유자는 서귀포시 기후환경과(760-2920)로 알아보면 편리하다.

이처럼 경유차 폐차 시 꼭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길 당부한다.

 

 

안진숙.
안진숙.

▲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 지원제도, 장애인 연금

안진숙, 제주시 장애인복지과

 

사람이 살아가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것이다. 누군가는 돈, 또 다른 누군가는 건강을 최우선시하듯, 나이와 주어진 상황에 따라 본인의 선택에 의해 중요한 것이 달라진다. 그러나 장애는 본인의 선택보다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비장애인보다 불편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줄 수 있는 장애인연금 복지 제도를 소개하려 한다.

장애인연금은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기초급여와 부가급여로 구성된다.

2024년도 기초급여액은 지난해의 소비자물가상승률(3.6%)을 반영한 33만4810원이며, 부가급여액은 3만원에서 9만원까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선정되면 매월 최고 42만4810원을 지급받게 된다.

수급 대상은 신청일이 속한 월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이면서 중증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중, 장애인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단독가구 130만원, 부부가구 208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시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만일 내 주변에 중증장애인이 있다면 장애인연금제도에 대해 알려주어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제도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기대한다.

 

 

강태영.
강태영.

▲ 사계절 멋과 추억이 있는 표선면

강태영, 서귀포시 표선면 주민자치팀장

 

표선면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동남부이자 서귀포시의 동부 지역에 위치한 문화, 관광, 교통, 경제의 중심지이다. 정의현의 500여 년 도읍지인 ‘성읍민속마을’, 제주도의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가장 제주다운 곳 ‘제주민속촌’, 도내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표선해수욕장’, 국내 유채꽃 핫플레이스(名所)인 ‘녹산로 유채꽃길’,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31개의 오름 등 풍부한 자연문화 유산이 있는 그곳은 우리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자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곳이다.

표선면은 이러한 선조들의 노력과 지혜를 이어 받아 현재의 1만 3천여 주민들이 소중한 관광자원을 잘 보호하고 활용해 관광객도 유치하고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상업과 경제의 중심지라 자부한다.

또한, 표선면에서는 계절별로 지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살린 3대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봄에는(3월말) 가시리 녹산로 유채꽃길에서 제주 유채꽃축제가, 여름에는(7월경) 표선해수욕장에서 하얀모래축제가, 가을에는(10월경) 성읍민속마을에서 정의고을 민속재현축제가 열린다.

어느새 봄의 상징 유채꽃이 만발(滿發)하는 새봄이 찾아왔다. 3월~4월 녹산로 유채꽃길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저마다 추억을 담아내는 많은 상춘객(賞春客)들로 붐빌 것이며 그야말로 노란빛 장관을 연출해 유채꽃 향기가 가득할 것이다.

이렇듯 사계절 일년내내 멋과 추억이 있는 표선면으로 찾아오시길 바란다. 언제든지 환영한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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