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학교가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에 나섰다.
26일 본지 취재 결과 제주대는 정시모집에서 125명이 미달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신입생 추가 모집을 진행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추가모집 인원(155명)보다 30명 줄었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일반학생(정원내) 39명, 만학도(정원내) 6명, 농어촌학생(정원외) 9명, 평생학습자(정원외) 25명, 재직자(정원외) 46명 등이다.
이번 추가모집에서 일반학생(정원내) 전형 모집 단위별 선발 인원은 사범대학 6명, 교육대학 1명, 수의과대학 1명, 간호대학 1명, 약학대학 3명 등 상대적으로 상위권인 대학(학과)에서도 정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국제대의 경우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인원이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추가모집을 통해 입학 정원(370명)의 90.3%인 334명(정원내)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경찰학부 40명(정원 40), 복지상담부 48명(정원 50), 융합경영학부 49명(정원 50), 안전공학부 40명(정원 40), 건설공학부 37명(정원 40), 건설공학부 야간 9명(정원 10), 체육학부 53명(정원 80), 체육학부 야간 19명(정원 20) 등이다.
제주국제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 인원이 49명(정원내 33, 정원외 16에 그친 바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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