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국제관악제 ‘봄을 여는 팡파르’ 내달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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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당 등에서 열려

올해 관악작곡콩쿠르, 27개 작품 접수...외연 확장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프로그램 ‘봄을 여는 팡파르’가 다음 달 16일 개막한다.

봄 시즌 프로그램은 19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함덕고 소극장 백파뮤직홀, 한림수협연회장 등에서 열린다.

개막 공연은 다음 달 16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재즈의 뉴브라스 빅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트럼펫에 옌스 린더만이 참여한다.

17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벤투스 금관 5중주와 클라리넷 6중주 무대가 마련되고,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색스백 앙상블과 뉴브라스 빅밴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18일에는 라이징스타 콘서트가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트럼펫의 김준영과 테너트롬본의 줄리엔 하테간(Julien Hategan)을 만나본다.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4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의 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이 열린다.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이 연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폐막식 시상식과 축하 공연이 오후 7시30분 이어진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지난해부터 봄, 여름 시즌 개최로 연중 상설체제에 돌입했다.

봄 시즌에는 지난해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둔 신진 관악인들의 라이징스타 콘서트와 관악의 섬세함과 기능성을 확대한 전문앙상블, 생명력 넘치는 재즈 빅밴드, 제주 정서를 품은 작품발굴을 위한 작곡콩쿠르가 준비됐다.

여름 시즌에는 기존 관악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세계 젊은 관악인들의 등용문인 콩쿠르가 마련되며, 영국의 포든스 밴드가 초청될 예정이다.

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은 “올해 3회째 열리는 관악작곡콩쿠르에는 외국작품을 포함해 총 27개 작품이 접수됐다”며 “지난해 11개 작품보다 갑절 이상 늘어났다. 제주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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