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제주 대표로 출전한 한상민이 대회 4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한상민은 20일 강원도 알펜시아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부 ‘시팅(SITTING) 대회전’에서 합계 32초 56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한상민은 앞서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부 ‘시팅(SITTING) 회전’에서 합계 1분18초1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상민은 이로써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알파인스키 ‘시팅(SITTING) 회전’과 ‘시팅(SITTING) 대회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4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한편 이 대회에 한상민과 함께 출전한 제주 컬링팀(2인조, 4인조)은 아쉽게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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