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각급학교 올해부터 연간 6시간 인성교육 ‘필수’
제주 각급학교 올해부터 연간 6시간 인성교육 ‘필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올해부터 제주지역 각급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연간 6시간 인성교육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인성교육 시행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각급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학기당 3시간, 연간 6시간 운영하는 것을 필수로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한다.

또 자연과 더불어 인성함양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초 13, 중 6, 고 2)와 상대방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인성 덕목을 키우는 ‘미래인성 실천학교’(초 10, 중 6, 고 4)도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 사랑 교육’(150차시)을 실시하고 전교생이 50명 이하인 중학교 2개교를 선정해 대학생과 연계한 ‘미래인성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성교육 연구시범학교(초 1, 중 1)를 운영하고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 대회도 개최한다.

이와 관련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인성교육 관련 예산으로 6억7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