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긴 익숙한 제주 풍경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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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볼 만한 전시...애니메이션 속 세계적인 거장들까지

라바르 갤러리 뮤즈...'도심산책', 본태박물관 'ESG 콜라보 협업전
서귀포시 정방동 라바르 갤러리 뮤즈에서 열리고 있는 '도심산책'전
서귀포시 정방동 라바르 갤러리 뮤즈에서 열리고 있는 '도심산책'전

서귀포시 서귀포시 정방동에 지어진 대중목욕탕 ‘온천탕’이 새롭게 거듭난 복합문화공간 라바르 갤러리 뮤즈에서는 제주의 원도심을 담은 기획전 ‘도심산책’이 오는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박순민과 한윤정 작가는 제주의 풍경을 그린다. 박순민 작가는 서귀포에서 나고 자라면서 함께한 섬들과 바다, 그리고 서귀포시 거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한윤정 작가는 이주 작가로 제주의 오래된 간판을 중심으로 오래된 음식점, 식료품점 등 제주시의 원도심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이 두 작가의 풍경으로부터 익숙한 또는 오래된 혹은 없어질지도 모르는 시공간의 모습들이 보인다.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바라본 제주의 풍경 이야기들이 관람객들에게는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를 바라보고, 또 앞으로 기억되기도 할 제주의 따뜻한 모습들로 읽혀지는 시간들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프렌즈와 ESG 콜라보 협업전으로 ‘CHOONSIC with bonte Museum’이 열리고 있는 본태박물관.

본태박물관은 2월 한 달 동안 카카오프렌즈와 ESG 콜라보 협업전으로 ‘CHOONSIC with bonte Museum’을 마련하고 있다. 본태박물관은 공간과 아트콘텐츠를 제공하고, 카카오는 대표 IP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춘식이와 라이언이 등장하는 3D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명언 ‘건물은 인간과 자연의 대화 장소이다’를 모티브로 제주도에 여행 온 반려묘 춘식이가 본태박물관의 마스코트인 오리 덕자와 만나 앤디워홀, 피카소, 백남준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현대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건축물 속에서 우정을 다진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특히 곶자왈을 형상화한 전시 공간은 아름다운 제주 자연과 조화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쿠사마야요이의 특별전시 ‘Seeking the Soul’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본태박물관 통합권을 50% 할인하는 겨울방학 특가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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