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한파 속 나눔 열기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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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파 속에서도 제주도민들의 나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라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희망2024나눔캠페인’ 모금액이 43억4161만원을 기록, 모금목표액인 43억2000만원의 100.5% 모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2024나눔캠페인 종료를 이틀 앞두고 모금 목표가 조기 달성되면서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법인기부가 전체 캠페인 모금액의 64%를 차지하는 등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인기부가 대거 이뤄지면서 목표 조기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실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5회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과 ‘2024년 투명페트병 수거 프로젝트’ 등 올해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1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네오플이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사업비 1억400만원을 전달했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설 맞이 차례상 비용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강지언 회장은 “계속된 경기불안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 조기달성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낸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주의 나눔온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계속해서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에 모금된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돌봄 지원과 안전한 일상 지원, 교육·자립 역량강화 지원, 신사회문제 대응 등 4대 지원 분야에 중점 지원된다.

한편 희망2024나눔캠페인 폐막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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