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익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관(부이사관)은 지난 26일 국회도서관에 ‘한·일의 해외 에너지 투자’를 주제로 한 저서를 기증했다.
오 기획관의 저서는 한·일 두 나라가 에너지 안보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과 국토부의 해외 인프라 건설 시장 공략 사례, 세계 에너지 시장의 역사를 비교 분석했다. 오 기획관은 전 세계 연구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책을 썼고, 세계적인 출판사 ‘펄그레이브 맥밀런’을 통해 지난해 영어 원서로 출간했다.
그는 저서를 하버드 케네디스쿨도서관과 세계은행그룹 도서관, OECD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출판 수익금은 지난해 모교인 오현고등학교에 기부했다.
이날 책 기증식에는 제주 출신 현은희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장(이사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 기획관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출신으로 오현고(41회)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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