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베션센터 최초 출자 개인 주식 1만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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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음달 1일부터 매입...매입률 제고 위해 안내 홍보 강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국제컨베션센터(ICC 제주)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 약 1만주를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1997년 ICC 제주를 설립하면서 도민 주체방식(개인주 출자)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장기간 배당을 받지 못해 개인 주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인주 매입을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올해 예산 5000만원을 투입해 개인주 1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25일 개인 주주 1308명(도내 987명, 도외 321명)에게 매도신청서류를 우편으로 전달했다. 또한 매입률을 높이기 위해 개인 주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주 등록 당시 서류와 현재 주주 명부를 비교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1000주 이상 주식 보유자를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개인주를 매도할 의사가 있을 경우 제주도 관광정책과(710-3033) 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735-101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7억여원을 투입해 총 76만8000여 주(1254명)를 매입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매도 의사가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주식을 적극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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