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힐링 콘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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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2월 토요힐링콘서트

내달 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이 마련하는 2024년 2월 토요힐링콘서트가 다음 달 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를 벗어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각 악기의 특징과 생김새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먼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으로 구성된 목관 4중주가 프랑스 근대음악의 대표 작곡가 장 프랑세의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4중주’ 전 악장을 연주한다. 악기마다 다른 특별한 음색과 그 음색이 어우러져 하나로 화합되는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이어 호른, 오보에, 피아노 트리오가 카를 라이네케의 ‘호른, 오보에,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한다. 독일 낭만파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그만의 특별한 작품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곡이다.

힘 있고 따뜻한 음색을 지닌 저음 금관악기 유포니움의 솔로 무대도 준비됐다. 유포니움 솔로 연주자들이 많이 연주하는 버트 에퍼먼트의 ‘그린 힐’과 로빈 튜허스트의 ‘파나쉬(당당함)’가 무대에서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서귀포관악단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앙상블 ‘앙상블 88’의 무대도 진행된다. 서귀포관악단의 88년생 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앙상블 88 팀은 클라리넷 2명, 색소폰 2명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기와 함께 히사이시 조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리믹스 ‘기브 리믹스’와 대중적으로 유명한 팝송 ‘플라이 미 투 더 문’, 료타 이시카와가 모차르트의 곡들을 모아 편곡한 ‘락 앤 모차르트’를 연주한다.

공연은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사전 예매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문의 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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