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브라질 듀오 탈레스-이탈로 포함 골키퍼 안찬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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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듀오 탈레스, 이탈로(왼쪽부터)
브라질 듀오 탈레스, 이탈로(왼쪽부터)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전력 강화를 위해 최근 브라질 듀오 탈레스(25)와 이탈로(26), 골기퍼 안찬기(25)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에 따르면 탈레스는 주포지션은 왼쪽 측면 윙어이지만 오른쪽 윙어와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자원이다. 가속을 더하는 드리블 돌파가 좋고, 빠른 판단에 이은 왼발 슈팅도 뛰어나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탈레스는 최근까지 세리에B(브라질 2부) 폰테 프레타에서 활약했다. 총 15경기를 소화한 뒤 제주에 합류하게 됐다.

이탈로는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박수 투 박스 미드필더 성향이라서 공수 전환 속도도 빠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아마조나스 FC(브라질 3부)에서 활약했다. 제주는 이탈로의 커리어는 눈에 띄지 않지만 잠재력과 가능성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골키퍼 안찬기.
골키퍼 안찬기.

안찬기는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빠른 판단력을 앞세운 선방 능력이 탁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6월 11일 인천전에서 프로 데뷔를 치렀고, 2023시즌 총 3경기를 소화했다.

탈레스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 제주 팬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탈로는 “항상 해외무대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제주에서 보내는 모든 순간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안찬기는 “그동안 프로무대에서 내 잠재력을 발산시키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 제주에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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