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4.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대는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 ‘나’군과 ‘다’군에 대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78명 모집에 총4625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4.29대 1을 보였다.
제주대는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에서는 평균 경쟁률 4.40대 1을 기록했었다.
‘나’군을 보면 일반학생 전형은 409명 모집에 1398명이 지원해 평균 3.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학생 전형 중 의예과는 12명 모집에 80명이 지원, 6.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생물산업학부(식물자원환경전공)도 10명 모집에 58명이 지원, 5.80대 1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대학 초등교육과는 56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 2.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교육과 경쟁률은 2023학년도 정시모집(2.14대 1)보다 소폭 올랐다.
초등교육과는 당초 정시모집을 통해 41명을 뽑을 계획이었는데 수시모집에서 미달된 15명이 이월되면서 모집 인원이 56명으로 늘었다.
‘나’군 지역인재 전형(의예과)의 경우 8명 모집에 30명이 지원, 3.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일반학생 전형은 525명 모집에 3110명이 지원해 평균 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학대학 약학과가 10명 모집에 570명이 지원, 67.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약학과 경쟁률은 43.15대 1이었다.
약학과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수의예과다. 수의예과는 20명 모집에 696명이 지원, 34.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도 5.68대 1(28명 모집에 159명 지원)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범대학에서는 영어교육과가 5대 1(6명 모집에 30명 지원)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사회교육과(4.50대 1로)가 뒤를 이었다.
‘다군’ 고른기회 전형(간호학과)의 경우 1명 모집에 6명이 지원,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5차에 걸쳐 진행된다.
<김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