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총동창회, 김광수 도교육감에 모교→일반고 전환 요구 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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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민숙)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모교의 일반고 전환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김광수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건의문을 통해 “최근 제주여상 졸업생 취업률은 10% 수준이고 진학률은 80%에 이르고 있다. 수치를 놓고 보면 제주여상의 기능이나 역할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많은 교육전문가들도 제주여상이 상업고등학교로서의 수명을 다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제주여상을 일반고로 전환,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대로 제공해야 한다”며 제주여상에 대한 일반고 전환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건의문 전달에 앞서 제주여상 총동창회 산하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성화고인 제주여상이 일반고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여상의 일반고 전환 서명운동을 벌여 2만325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제주지역 고등학교 체제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총동창회는 이에 맞춰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모교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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