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제주도·교육청·제주개발공사 '2등급'...JDC는 '4등급'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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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제주도 4년 연속 2등급, 도교육청·제주도개발공사 2등급 유지
JDC는 종합 4등급 평가...청렴체감도 2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
제주도청 전경 사진.
제주도청 전경 사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가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4등급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인 ‘부패실태평가’를 합산해 결과(1~5등급)를 도출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2등급으로 평가됐다. 청렴체감도는 3등급으로 한 단계 떨어졌지만 청렴노력도는 2등급을 유지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평가가 1등급인 기관은 없었다.

제주도는 “제주도정 최초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며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균 점수보다 3.4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주도교육청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했다. 청렴체감도는 2등급, 청렴노력도는 3등급으로 평가됐다. 종합청렴도 평가가 1등급인 시도교육청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9개 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했다. 청렴체감도는 3등급을 유지했고, 청렴노력도는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32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JD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4등급에 머물렀다. 청렴체감도는 2년 연속으로 최하위인 5등급으로 평가됐고,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유지했다.

17개 권역별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 평균을 비교한 결과 제주권역을 비롯한 대구, 세종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강원, 인천권역의 평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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