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제주 초고령사회 진입…고령화사회 대비 대응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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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고령화사회포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현혜경)는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30일 제주연구원에서 2023년 4차 제주고령사회포럼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현혜경)는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30일 제주연구원에서 2023년 4차 제주고령사회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4월 기준 제주지역의 노인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17.8%에 이르고, 오는 2027년에는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한 대응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현혜경)는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30일 제주연구원에서 2023년 4차 제주고령사회포럼을 개최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이 주최하고,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와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회장 강인종)가 주관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한 제주지역사회의 대응’이다.

올해 4월 기준 제주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2만264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7.8%를 차지하고 있고, 2027년에는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전체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제주도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노인인구 비율은 2025년 18.5%에서 2030년 22.5%, 2035년 26.9%로 매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초고령화사회에서는 새로운 노인세대가 등장하게 되고 경제, 보건·의료, 고용, 주거, 여가, 사회(가출·방임·학대·자살 등) 등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영란 강남대학교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장수경제와 고령친화사업, 스마트 고령친화지역사회 만들기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승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초고령사회와 기초지자체의 대응’에 대해 주제발표에서 제주도의 초고령사회 대응전략을 설명하는 한편 현행 행정시체제에서 초고령사회 대응의 한계점을 진단하고, 향후 기초자치단제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강인철 제주도복지가족국장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복지 욕구에 부응하는 등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도민들이 걱정 없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시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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