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바둑 애호가들 제주서 '반상의 제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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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바둑대회

12월 2일 제주복합체육관서 열려...선수.가족 등 1000여 명 참가
지난해 개최된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바둑대회에서 선수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전국 바둑 애호가들이 제주에서 반상의 대결을 펼치며 우정을 나눈다.

제주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정한수)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 ㈔대한바둑협회, 제주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바둑대회’가 오는 12월 2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바둑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 등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선수 600여 명을 포함해 임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대회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경기는 ‘전국부’(개인전, 단체전)와 ‘제주도민부’(개인전)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전국부’ 개인전은 ▲전국 최강부 ▲초등 최강부 ▲학생(중·고) 최강부, 전국부 단체전은 ▲최강 단체전(3인 1팀) ▲여성 회원부(5인 1팀) ▲시도 임원부(3인 1팀)로 대국이 펼쳐진다.

전국부는 대국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우승 상금은 전국 최강부 200만원, 초등 최강부 50만원, 학생 최강부 50만원, 최강 단체전 150만원, 여성 회원부 60만원, 시도 임원부 60만원이다.

‘제주도민부’ 경기는 ▲최강부(참가 제한 없음) ▲3~4단부(성인) ▲1~2단부(성인) ▲동호인부(급부, 성인) ▲여성부(성인) ▲중고등 유단자부(중·고등학생 유단자) ▲중고등 고급부(중·고등학생) ▲초등 최강부(초등학생 3단 이상) ▲유단자부(초등학생 1~2단) ▲고급부(초등학생 1~4급) ▲상급부(초등학생 5~9급) ▲중급부(초등학생 10~14급) ▲초급부(초등학생 15~20급) ▲꿈나무부(초등학생 20급 이하) ▲유치부(미취학 아동)로 구분해 대국이 펼쳐진다.

제주도민부 각 부 우승자에게는 단증(급증)이 수여된다.

제주도민부도 경기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우승 상금은 최강부 50만원, 3~4단부, 1~2단부, 동호인부, 여성부 각 10만원, 중고등 유단자부 및 중고등 고급부 5만원, 초등 최강부 이하 각 3만원이다.

이벤트로 홍무진, 김은선, 김효정, 조승아, 이서영, 유주현, 김혜림 등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명사초청 대국’이 펼쳐진다. 번외 경기로 올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했던 제주 여자 대표팀과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 제주 대표팀 교류전도 열린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이 제공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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