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상상의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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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제주미술제 ‘융(融), 섬의 연대기’ 주제전 ‘융(融)’

내달 1일 개막,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1층
이호철작 어름사니
이호철 작 어름사니

융복합미술제로 지난달 개막한 제27회 제주미술제 ‘융(融), 섬의 연대기’의 주제전 ‘융(融)’이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

‘융(融)’은 현재의 가치에 대한 제주미술의 좌표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융(融)’은 ‘융합(融合)’을 아우르는 주제로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예술적 기법들과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는 예술 장르 간의 경계들을 아우르는 실험을 통해 다양한 예술 장르의 복합적 승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성과 관성에서 탈출해 제주 예술가들이 자유로운 상상의 난장을 펼쳐내는 공간을 만들어 낸다.

개인과 역사, 자연과 환경, 기후와 세계 등 지역뿐만 아니라 동시대에 산재한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제주 예술가들의 미학적 고민과 성취를 관람할 수 있다.

제주출신 도내외작가, 청년작가, 이주작가 70여 명이 제주 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송재경 제27회 제주미술제 조직위원장은 “기존의 관성적, 나열식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평면, 영상, 조각, 설치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서로 교섭해 조화를 이루는 전시”라며 “융복합 형식의 공간연출을 통해 당대의 행간을 옮겨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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