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경이로움 담긴 수묵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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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문 작가 개인전 ‘黑白, 色(흑백, 색)’
손기문 작.
손기문 작.

한국화의 특징인 여백을 두고 자연의 질서와 깊이가 드러난다.

손기문 작가 개인전 ‘黑白, 色(흑백, 색)’이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도령로 부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수묵담채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흑과 백의 풍경 속에서 푸르게 빛나는 나무와 갈색의 들풀이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마른 나뭇가지마저도 긴 겨울을 이겨내는 모습으로 자연의 질서 속에서 삶의 속살을 드러낸다.

하얀 눈 덮인 들판에서도 생명의 연장을 위해 뿌리를 뻗어나는 듯한 나무의 강인함도 보인다.

손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생명력과 안정감,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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