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오성익, OECD지역개발정책위 부의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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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참여국 만장일치...."OECD회원국 지역개발에 기여하겠다"

제주 출신 오성익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이 지난 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리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54개 참여국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어 지역개발정책위원회 비도시정책분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OECD 지역개발정책위원회는 회원국 간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해 1999년 창설됐다.

OECD 지역정책위원회는 비도시분과는 도시와 비도시지역의 연계 발전, 고령화 등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한 서비스 공급 등 지역정책을 다뤄왔다.

오 신임 부의장은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 해양수산부에서의 지역개발 관련 정책경험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도시행정, 지역개발을 강의하고 있는 경험을 활용해 한국의 지방시대 비전 등 정책을 공유하고 OECD회원국의 지역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 부의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출신으로 오현고(41회)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에 입문, 해양수산부 사이버독도해양청 총무부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생활권총괄과장,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 부동산개발정책과장, 해외건설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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