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승 활동 역량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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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4일 학술세미나, 아카이브 사진전 등 다채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모습(보존회 제공)

제주칠머리당영등굿 2대 예능보유자 고(故) 김윤수 심방의 1주기를 맞아 전승 활동 역량을 넓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2023 상설공연 부대행사로 학술세미나와 사진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전승 현황과 전망 모색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11월 3일과 4일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에서 열린다.

‘김윤수 심방과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제주도 심방의 의례’, ‘제주도 무속의 맞이굿’을 중심으로 한국무속학회와 함께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역대 보유자와 그 이전 심방들의 역사와 그들이 제주칠머리당영등굿에 끼친 영향을 되짚어 보고,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승의 문제점과 전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아카이브 사진전 ‘칠머리당 위로’도 11일 개막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두 주요 심방인 고(故) 안사인 심방과 고(故) 김윤수 심방의 활동을 선보인다. 김수남, 서재철, 김기삼, 강정효, 송동효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이어 제주도민의 무사안녕 기원굿 ‘시왕맞이-옛선생을 만나다’가 10일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용옥 보존회장은 “지난해 타계한 2대 보유자 김윤수 선생의 1주기를 맞아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전승 활동 역량을 넓혀나가고, 또한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항상 제주칠머리당영등굿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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