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름값 4주 연속 하락세
제주 기름값 4주 연속 하락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도내 평균 휘발유가 전주 대비 9.28원 떨어진 ℓ당 1777.80원

제주특별자치도 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4주차 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28원 떨어진 1777.80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71주차부터 12주 연속 오르다 101주차 하락 전환한 뒤 4주째 유지 중이다. 이 기간 누적 하락폭은 62.78원이다.

이와 함께 104주차 도내 평균 경유 가격은 1726.60원이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8.23원 내렸다.

경유 가격 역시 12주 연속 이어온 상승세를 101주차부터 멈추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휘발유 최저가 주유소는 제주시 용담2동의 A주유소로 1748원이었다. 경유 최저가는 제주시 오라삼동 소재의 B주유소로 1689원에 책정했다.

한편 104주차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확전 우려 감소,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유럽 경기 침체 등 요인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1.3달러 내린 배럴당 90.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