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제주에 비례대표 1석 배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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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제주도당 위원장, 기자간담회 열고 이같이 밝혀
원희룡 이어 이준석 전 당대표 제주 총선 출마도 요구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제주에 비례대표 1석을 배정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22일 제주시 연동 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비례대표 배정 문제로 김기현 대표와 면담한 자리에서 제주에 비례대표 1석을 배정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22일 제주시 연동 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비례대표 배정 문제로 김기현 대표와 면담한 자리에서 제주에 비례대표 1석을 배정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22일 제주시 연동 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비례대표 배정 문제로 김기현 대표와 면담한 자리에서 제주에 비례대표 1석을 배정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도당은 30~40대 청년을 비례대표로 제주에 1석을 배정해 줄 것을 중앙당에 요청했다.

다만, 30~40대 청년이 대상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추후 공천관리위원회가 꾸려지면 위원회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허 위원장은 말했다.

이날 허 위원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이준석 전 당대표의 제주 총선 출마를 요청하기도 했다.

허 위원장은 “열악한 제주의 총선 지형 변화를 위해 원 장관이 제주에 와달라는 주장은 유지하면서 가능하다면 이 전 대표도 제주에 오면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전 대표를 제주로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중앙당에 요청했다.

특히 원 장관과 관련해서는 “원 장관이 정치를 쉬다 다시 시작한 곳이 제주도이고, 당시 당원들이 원 장관의 재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지금은 당이 어려운 상황이다. 당원들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제주에서 당선돼 당원들을 보은해주면 추후 대선 주자가 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중앙당에 인재영입으로 입당한 데 대해서는 “인재영입이라고 하면 일부 도민은 전략공천 등 특혜를 준다는 식으로 잘못 받아들일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이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명확한 입장을 요청했고, 이번 인재영입과 공천 특혜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장동훈 전 도의원의 복당 신청과 관련해서는 “복당을 받아 경선에 참여시켜 총선 흥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과 과거 다소 부적절한 처신을 했기 때문에 복당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팽팽하다”며 “중앙당에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해 주시되,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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