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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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여행작가 ‘여행과 영화’ 펴내

혼자 하는 여행, 함께 하는 여행을 초월한 ‘스크린 속 누군가’와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영화와 함께 하는 여행에는 비싼 경비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없다.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영철 여행작가가 지난 10여 년 도보여행을 함께 했던 영화 50편을 담아 ‘여행과 영화’를 펴냈다.

1부 ‘그곳에 가고 싶다’는 영화 속 배경지나 여행 경로를 강조하고 싶은 작품 18편이 담겨있다. 아름다운 자연부터 영화 속 장소를 소개하며, 마치 작품 속 인물들과 함께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2부는 ‘인생은 아름다워’로 등장인물들의 심리나 감정 또는 그들의 삶과 인생이 녹아 있는 작품 18편을 소개한다. 영화 속 인물들의 삶을 엿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 또한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 3부는 ‘세상의 로드무비’로 일반적으로 ‘로드무비’의 범주에 속하는 작품 14편과 함께 한다.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부터 강렬한 속도감을 느끼게 하는 영화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독자는 읽는 동안 자신의 눈앞에 널찍한 길이 펼쳐진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작가는 “스크린 속 누군가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시공간을 초월한다”며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일반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여행이다. 그리고 어떠한 제약도 없이 오롯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작가는 세상의 수많은 길을 걸으며 만난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한 뒤 배낭 하나 둘러멘 채 도보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10년 동안 ‘안나푸르나에서 산티아고까지’, ‘동해안 해파랑길’, ‘세계 10대 트레일’, ‘제주올레 인문여행’, ‘세계도보여행 50’, ‘투르 드 몽블랑’, ‘영국 걷기여행’, ‘경기둘레길’ 등 여덟 권의 여행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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