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 개최
14일부터 리플로우, 아라리오 뮤지엄 등
14일부터 리플로우, 아라리오 뮤지엄 등
2023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가 ‘내려진 뿌리, 자라는 섬(Rooted, Growing Island)’을 주제로 14일부터 20일까지 리플로우와 아라리오 뮤지엄 등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영역에 종사하는 젊은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예술’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질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교류 아트 프로젝트다. 제주국제연수센터 주관으로 5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기대 감독이 총괄 지휘를 맡고, 도연희 부감독이 함께하고 있다.
행사는 특수한 자연환경과 식생의 제주에서 ‘바다와 해양생태계’를 넘어 ‘나무와 숲, 육상생태계’를 주목한다.
나무를 통한 제주의 환경적, 전통적 근원을 파악하고 나아가 나무가 가진 생명력, 지혜, 성장 등 상징적 의미를 차용해 지속가능한 예술로 확장시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요배, 김상진, 지용호 작가를 비롯해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 교수진인 시안 프라임(Sian Prime)과 아드리안 디 라 코트(Adrian De la Court), 유동룡 미술관 유이화 관장, 월간한옥/APC 박경철 발행인 등 영국, 태국, 일본, 브라질 등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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