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기록...제주학의 의미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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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20일~내달 6일 제주학대회 전국학술대회 개최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역사를 기록해온 사람들과 호흡하며 기록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4회 제주학 주간 행사 및 제7회 제주학대회 전국학술대회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주문학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학, 기록으로 새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주학대회에서는 전국학술대회와 초청 특강, 제주학 역사 탐방, 제주어 포럼 ‘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학대회 첫 프로그램인 ‘전국학술대회’는 20일 오후 1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기조발표는 김재순 전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이 맡아 ‘제주의 기억과 기록, 아카이브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는 허남춘 제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고문헌에 나타난 제주도 내외의 시선과 기록 전통’을, 정연경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기억의 기록, 왜 구술 자료가 중요한가’를, 안현미 스토리AHN 대표가 ‘영상으로 기록하는 제주인의 기억과 현장’을, 마지막으로 조정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기억과 기록의 네트워크로서 제주학 아카이브’에 대해 발표한다.

21일에는 ‘제주 화전마을의 화전문화’를 주제로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 초청 특강도 열린다.

‘제주학 역사 탐방’은 제주 입도조 묘역과 역사 인물의 묘역 등 ‘비문(碑文)에 새긴 제주 역사와 기록문화’에 대해 22일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어 포럼 ‘눌’‘은 ‘사전(辭典), 익어가다’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과 올해 첫 공동 개최한다. 10월 6일 제주대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 3층 라이브러리홀에서 열린다.

김순자 센터장은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제주학주간 및 학술대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역사를 기록해온 사람들과 호흡하며 제주학의 미래와 아카이브의 새로운 구축 방향을 모색해보는 열린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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