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부모총연합회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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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교권보호 다짐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총연합회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주지역 학부모 단체가 교권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총연합회(회장 김연수)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신뢰와 함께 응원을 보낸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연수 회장은 “교권을 보호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학습권을 보장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원동력”이라며 “교육의 3주체로서 학생과 선생님의 인권 존중에 앞장서며 학부모로서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권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지난 4월 ‘내가 말하는 제주교육’ 원탁회의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빠른 시일내에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교권보호 대책으로 최근 교원단체에서 제시한 면담창구 일원화에 대해서는 “선생님의 보호를 위한 부분은 학부모로서 동감한다. 선생님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총연합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아낌없는 신뢰를 보낸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픔과 상실에 빠진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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