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과목 중심 기본에 충실한 학습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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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D-100

내달 6일 모의평가서 전반적 난이도 점검

24일부터 원서작성 시스템서 원서 접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이 어느덧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름방학 이후 학습 과정은 취약한 과목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교육부가 올해 수능에서 ‘킬러문항 배제’ 출제 경향을 밝힌 가운데, 오는 9월 6일 치러지는 모의평가는 공교육 과정의 수준에서 과연 어떻게 문제가 출제될지와 전반적인 난이도 등을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주지역 대부분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이번 주 개학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는 당장 9월에 있을 모의평가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능의 지표가 될 시험이라는 점에서 출제 문제에 대한 경향 분석에서부터 학생들의 체감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9월 13일부터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다소 들뜰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전략도 필요하다.

도내 한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는 “‘킬러문항 배제’로 수능이 쉬워질 거라는 분석도 있지만, 문제가 쉽거나 어렵거나 동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현장은 생각보다 안정적”이라며 “수시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더라도 수능은 중요하다. 취약한 과목에 대해 보강하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등에서 특정 단원에 대해 취약한 부분을 공략하는 한편 마음이 급해질수록 수학 I, II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에 돌입한다. 그동안 충북, 대전, 세종에서 도입됐던 원서작성 시스템이 올해부터 제주와 경기 용인 지역에서 추가로 도입되면서 이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일선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홍보를 강화해 온라인 접수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9월 8일이며, 온라인 접수는 9월 5일까지다.

이에 대해 김형진 제주도교육청 장학사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접수하더라도 접수 현장에서 확인 절차를 밟아야 하는 만큼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능 D-100일을 하루 앞둔 7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교육 가족 모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100일이라는 시간은 조급하거나 긴장감을 주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노력을 더욱 빛나게 해줄 희망과 행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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