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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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U-13 밴드 콘테스트'로 포문
여름시즌 제주국제관악제의 첫 프로그램인 ‘U-13 밴드 콘테스트’가 7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졌다.

차세대 관악의 향연을 이끌 유소년 밴드의 무대로 2023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의 막이 올랐다.

여름시즌 제주국제관악제의 첫 프로그램인 ‘U-13 밴드 콘테스트’가 7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졌다. 우리나라에서 광양초등학교관악단, 삼양초등학교관악단, 삼화소리울림윈드오케스트라, 이도초등학교관악단, 부초미 포르티시모 윈드오케스트라가 출전한데 이어 대만에서도 2개 팀이 참여해 총 7개 팀이 경연 무대를 펼쳤다.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 무대를 꾸며 열기를 더했다.

개막공연은 8일 오후 6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다.

제주국제관악제의 옌스 린더만 예술감독이 이끄는 빅 밴드와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 교수의 협연으로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로 포문을 연다.

이날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의 무대도 마련된다. 베를린 콘체르토하우스 수석인 플루티스트 김유빈,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라비던스, 스페인의 정통 플라멩코가 출연하며 세계적 관악작곡가 페란 페라(스페인)의 제주국제관악제 헌정곡인 ‘트럼펫, 트롬본, 관악단을 위한 협주곡’을 트럼펫 에릭 오비에르(프랑스), 트롬본 차태현(한국)이 연주한다.

9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제주문예회관에서, 9일과 10일에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전문관악단, 마에스트로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특히 9일 열리는 ‘스페인의 날’ 공연에는 세계적 금관앙상블인 스페니시 브라스, 플라멩코, 발렌시아의 관악단이 출연한다.

여름시즌 하이라이트 공연인 경축음악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음악회에 앞서 니콘 랏차시마 예술대학 관악단의 마칭 공연이 펼쳐지고, 제주도문예회관에서 탑동해변공연장까지 시가 퍼레이드도 열린다.

제18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역시 9일부터 15일까지 호른, 트럼펫, 테너트롬본, 금관5중부로 나눠 열린다. 올해 관악제와 콩쿠르에는 총 14개국 79개 팀, 4200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16일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시상식과 입상자 음악회를 마지막으로 10일간의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과 콩쿠르의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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