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경기, 서울 이어 부산 무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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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1200석 전석 매진

제주, 부산 예술가 200여명 협연 첫 프로젝트 눈길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이 경기도와 서울에서의 무대에 이어 오는 1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시, 부산문화회관이 공동 기획·제작하고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제주와 부산의 예술가 등 2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제주4·3의 아픔과 북촌리에서 벌어진 집단학살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4막의 오페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부산민주공원 야외무대와 중극장에서 열린 ‘순이삼촌’ 부산문화회관 공연 제작발표회에서는 ‘순이삼촌’의 대표 아리아 특별 무대를 시작으로 부산문화회관 윤두현 문화사업본부장, 강혜명 예술총감독, 최정훈 작곡가, 양진모 지휘자, 부산오페라합창단 차윤희 단장과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기획, 연출, 제작 과정 소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부산문회회관 측은 초기에 준비한 1200석이 조기 매진되면서 3층 200석을 2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작 과정을 소개한 강혜명 총감독은 “부산은 제주와 많은 인연이 있는 지역으로 부산에서 공연하고자 했던 저를 비롯한 많은 분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다”며 “귀한 발걸음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연 예술의 꽃이라는 오페라를 부산 시민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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