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아체험교육원, 내년 10월 준공...2025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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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제주시 회천동 2307번지(삼양초등학교 옛 회천분교장)에 ‘제주 유아체험교육원’(가칭)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제주 유아체험교육원’ 조성 사업에는 176억원이 투입된다.

대지면적 1만10753㎡에 들어서는 제주 유아체험교육원은 자연 속에서 만 3~5세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2994㎡ 규모로 계획됐다.

건물 1층에는 책 놀이터와 주말 가족 프로그램이 가능한 다목적 식당, 2층에는 대형 블록 놀이, 공연, 연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이 들어선다.

실외에는 숲속 놀이터, 자연놀이터 등이 갖춰진다. 이곳에선 주제별로 물놀이, 모래·진흙놀이, 나무놀이, 언덕놀이 등을 할 수 있다. 제주 신화를 담은 '서천꽃밭'과 새·바람을 비롯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과 하나되기' 공간도 조성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정형화된 기존 놀이터를 벗어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모습을 그대로 담아 사계절 체험이 가능한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석문 전 교육감 공약 사업인 제주 유아체험교육원 사업은 당초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추가 부지매입 등에 시일이 소요되며 착공이 지연됐다.

개원 시기도 당초 2022년 3월에서 2023년 3월, 2024년 3월 등 수차례 연장되다 또다시 2025년 3월 이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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