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울산 원정서 패하며 리그 9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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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울산 원정에서 패하며 리그 9위로 추락했다.

제주는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제주는 짜임새 있는 수비로 두터운 수비블록을 형성했다. 전반 10분경 울산 터치라인에서 김태환과 임채민이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는 고조됐다.

제주는 전반 29분 김민혁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4분에는 이동경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다. 연이어 일격을 당한 제주가 헤이스를 중심으로 반격했다. 터질 듯 말듯 울산 박스 근처까지 잘 도달했지만, 결정적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제주는 후반 9분 이주용의 패스를 받은 김주공이 문전에서 왼발 벼락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제주가 기세를 몰아 추가 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근 9경기 무승(3무 6패)에 빠지며 승점 30점으로 9위로 내려앉았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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