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한국여자바둑리그 2연승 '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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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DREAM 삼척'에 2-1로 승리
'서귀포 칠십리' 이민진(왼쪽)이' H2 DREAM 삼척' 조혜연과 대국을 두고 있다.(사진=한국기원 제공)
'서귀포 칠십리' 이민진(왼쪽)이' H2 DREAM 삼척' 조혜연과 대국을 두고 있다.(사진=한국기원 제공)

‘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가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H2 DREAM 삼척’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서귀포 칠십리’는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 한국기원에서 열린 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H2 DREAM 삼척’에 2-1 승리를 거두며 ‘순항’을 이어갔다.

‘서귀포 칠십리’ 2지명 이민진은 1국 장고 대국에서 조혜연을 상대로 2.5집 승리를 거두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민진은 상대 전적(5승 20패)의 열세를 극복하고 이겨낸 것이기에 값진 승리였다.

앞서 속기로 진행된 2국에서는 ‘서귀포 칠십리’의 주장 조승아가 ‘H2 DREAM 삼척’의 3지명 김은선을 상대로 여유 있는 내용으로 승리를 거두며 선취점을 따냈다.

한편, 3국에서는 ‘H2 DREAM 삼척’의 주장 김채영이 ‘서귀포 칠십리’의 후보 선수 유주현에게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 시키며 승리, 팀의 영봉패를 막았다.

‘2023 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치며 정규리그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5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에게 130만원, 패자에게 40만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일요일 7시30분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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