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1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신산초, 제주중앙초, 효돈중이 여름방학을 맞는다. 초등학교는 21일, 중학교는 18일, 고등학교는 19일부터 대부분 방학한다.
학교급별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 30일, 중학교 28일, 고등학교 22일, 특수학교 36일이다.
초등학교 방학 기간은 제주서초가 20일로 가장 짧고, 제주중앙초가 46일로 가장 길다.
중학교는 최소 20일(제주사대부중)에서 최대 33일(제주동중), 고등학교는 최소 17일(제주외고)에서 최대 28일(중문고) 방학에 들어간다.
초등학교 개학일은 제주서초가 8월 10일로 가장 빠르고 외도초·인화초·일도초·평대초·하귀일초가 9월 1일로 가장 늦다.
중학교는 대부분 16일 개학한다. 제주사대부중이 8월 8일로 가장 빨리 개학하고 제주동중이 가장 늦은 8월 21일 개학식을 갖는다.
고등학교 개학은 제주고와 제주외고가 8월 7일 스타트를 끊는다. 제주중앙고, 중문고, 한국뷰티고가 8월 16일로 가장 늦게 개학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방학 기간 무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생활이 불규칙해지면서 비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여름방학 중 학생 건강관리 7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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