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한 클린하우스(생활쓰레기 배출시설)에서 실탄 10여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53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클린하우스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서 실탄 18발과 신호탄 2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클린하우스 관리자가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을 청소하던 중 하얀 비닐봉투에 실탄이 담겨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군 당국이 조사를 벌인 결과 발견된 실탄은 1970~1980년대 제작된 것으로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누가 실탄을 버렸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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