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도당대회 후보 등록에 허용진 현 위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6일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 도당대회 후보 등록 결과, 허용진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허향진(전 도당위원장) 위원장을 포함한 총 5인의 위원으로 도당위원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허용진 현 위원장으로 단독 출마하면서 경선 없이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단독 후보 등록시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되며, 2명 이상 등록하면 도당대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뽑는다. 경선까지 갔을 경우 각 당협위원장이 뽑은 280여 명의 대의원들이 표결권을 행사할 예정이었다.
허용진 후보는 현재 서귀포시 당협위원장과 제주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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