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여자바둑리그' 대장정 돌입
'2023 한국여자바둑리그' 대장정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8개 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엘리에나호텔서 4일 개막식

서귀포 칠십리, 6일 부광약품과 개막전...대회 2연패 도전
4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에서 서귀포 칠십리 팀이 대회 2연패 의지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강치호 제주도바둑협회 사무국장, 정한수 제주도바둑협회장. 조승아 6단, 이민진 8단, 김혜림 감독, 유주현 2단, 송용관 제주일보 편집인.
4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에서 서귀포 칠십리 팀이 대회 2연패 의지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강치호 제주도바둑협회 사무국장, 정한수 제주도바둑협회장. 조승아 6단, 이민진 8단, 김혜림 감독, 유주현 2단, 송용관 제주일보 편집인.

올해로 9회를 맞는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이 4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NH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정한수)와 제주일보가 공동 창단한 ‘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를 포함한 8개 팀 선수와 감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즌은 지난해 우승팀인 서귀포 칠십리를 비롯해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 새만금잼버리(감독 김효정), 보령 머드(감독 김미리), H2 DREAM 삼척(감독 이다혜), 순천만 국가정원(감독 이상헌), 여수 세계섬박람회(감독 이현욱), 포항 포스코퓨처엠(감독 이정원)이 참가한다.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오는 6일 서귀포 칠십리와 서울 부광약품의 개막 첫 대결로 시즌에 돌입한다.

서귀포 칠십리는 시즌 개막에 앞서 지난 5월 열린 대진 추침 및 선수 선발식에서 기존 선수 4명(1지명 조승아, 2지명 이민진, 3지명 김윤영, 후보 유주현)을 전원 유지하며 2연패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대회 우승 상금은 5500만원, 준우승은 35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한편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30분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