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 속 존재와 변화, 그리고 삶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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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변금윤 2인전 ‘낮·밤 : Spiral of moment’

7일부터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김영화 작 나는 있다
김영화 작 나는 있다

낮이 지나면 밤이 온다는 ‘시간의 순환성’은 생명과 존재의 변화, 성장과 퇴조, 생사의 연속성을 생각하게 한다.

제주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여성 작가 김영화와 변금윤의 2인전 ‘낮·밤 : Spiral of moment’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영화 작가는 삶과 죽음의 순환성에 대한 내면적인 탐구를 끌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변금윤 작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물과 생물의 존재론적 의미를 영상과 설치 작업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존재’와 ‘시간’의 의미를 들여다보기 위해 마련됐다.

두 작가는 각자 다른 매체를 통해 감각적으로 시간을 기록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기록은 현재와 과거, 시작과 끝, 반복과 차이 등의 키워드를 함축하며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순환구조를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김유민 제주갤러리 큐레이터는 “시간의 존재론적 관찰을 통해 삶의 본질적 의미를 상기시키는 이번 전시를 통해 흘려보내기 쉬운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며 각자만의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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